"다음 금융위기 오면 암호화폐 위상 달라질 것"

      2019.02.13 08:18   수정 : 2019.02.13 08:18기사원문

■비트멕스 “금융위기 오면 암호화폐 큰 역할을 할 것”

비트맥스가 12일(현지시간) 다음번 금융위기 도래 가능성과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다음번 금융위기는 지난 2008년과 달리 은행과 부동산 대출 등 소매 금융 시스템에서 발생하지 않고, 기업과 투자 펀드 등 자산관리 분야에서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기에 암호화폐 같은 대안투자 환경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며 금융 시스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또다시 연기?

오는 27일 경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예정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트러스트노드가 콘스탄티노플에 스마트계약과 관련된 새로운 결함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또다시 연기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 그러나 같은 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허드슨 제임슨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계획이 순조롭다”며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연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릭 에델만 “비트코인 ETF 결국 승인될 것”

미국 월가의 금융전문가 릭 에델만이 비트코인 ETF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릭 에델만은 “선결 과제가 있긴 하지만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면서 “단지 시기의 문제”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에크나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이 SEC의 요건을 충족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탈중앙화 거래소 20일 공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새로운 탈중앙화 거래소(DEX) 테스트 버전을 오는 20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2월 20일 바이낸스 탈중앙화 거래소 네스트넷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란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와 당분간 DEX 플랫폼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박스권, 비트코인 3600달러대 유지

13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3600달러 방어선을 지켰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8% 내린 36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0.47% 하락한 30센트를, 이더리움은 0.18%% 하락한 121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2.08% 하락한 121달러를, 이오스는 7.84% 상승한 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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