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UNESCAP과 아·태 지역 재난관리 협력강화 MOA 체결
2019.02.14 13:32
수정 : 2019.02.14 13:32기사원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알미다 알리샤바나 UNESCAP 사무총장과 만나 재난위험관리 정책분석과 연구, 아·태지역 재난회복력 네트워크 설립 등 재난관리 협력강화를 위한 MOA에 서명하고 공동 노력키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지난 2014년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ESCAP 사이에 체결됐던 협약을 행안부와 ESCAP 간 협약으로 지위를 격상한 것으로 기술적 지원을 넘어 재난예방을 위한 국가 간 정책·제도 분야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부겸 장관은 “재난에 있어서는 국가 간 경계가 없어지는 추세”라며 “이번 MOA 체결을 계기로 재난안전 관련 한국의 정책과 기술, UNESCAP의 국제사회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태 지역의 재난 경감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