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블루릿지함, 부산 해군작전기지 입항
2019.02.15 10:03
수정 : 2019.02.15 13:23기사원문
해군은 "블루릿지함이 양국 해군 간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을 위해 부산작전기지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활동하는 블루릿지함은 수개월 수리와 정비를 마친 후 일본과 한국 등을 순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얼마나 머무를 지 일정과 관련된 부분은 보안상 알릴 수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블루릿지함 입항 일정은 친선교류 목적"이라고 다시 한 번 밝히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미 해상훈련 가능성 등을 불식시켰다.
1970년 취역한 블루릿지함은 길이 194m, 폭 33m에 23노트의 속력으로 움직이며 7함대 지휘부와 승조원 등 1000여명이 승선한다. 전술기함지휘본부와 합동작전본부, 합동정보본부, 상륙군작전지휘소 등 4개 작전지휘소를 운영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