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아파트 부활 ‘막’ 오른다…희소성 증가로 수요 늘어
2019.02.15 10:09
수정 : 2019.02.15 10:09기사원문
중소형아파트에 밀려 한동안 고전하던 중대형아파트의 부활이 예고되고 있다. 그 동안 중소형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된 탓에 중대형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진데다 중소형아파트와 중대형아파트 간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면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최근 들어 중대형아파트의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동안 유행처럼 번지던 주택 다운사이징에 대해 비좁은 공간 등이 불편함으로 작용되면서 넓은 공간활용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대형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인천 중구 운남동 일대에 중대형아파트가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공급한 ‘영종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15개동, 전용면적 84~273㎡, 총 1022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번 특별분양 물량은 회사보유분 전용 138~167㎡ 대형 평형으로 시세보다 낮은 착한 가격에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주변으로 교통여건 개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김포공항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20분대, 상암 40분대, 여의도 50분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0년 넘게 지연돼 왔던 제3연륙교(영종~청라 연결도로, 총 4.66㎞)가 오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으로 운남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영종중,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하늘고 등의 명문학교들도 2㎞ 이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영종동행정복지센터, 영종보건소,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오는 4월 개장 예정에 있는 연면적 7345㎡ 규모의 ‘영종농수산물센터’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자이안센터에는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실내수영장, 영어교실, 테라피존, 남녀독서실, 어린이도서관, 휴게라운지 등 입주민만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영종자이’는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실은 ‘영종자이’ 단지 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