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9, 오는 4월 개최… 국내외 ICT 관련 기업 대거 참여

      2019.02.15 13:27   수정 : 2019.02.15 13:27기사원문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 'Smart Innovation' 주제로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후원하는 '월드IT쇼 2019'가 오는 4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홀(A, C, D Hall)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월드IT쇼는 ICT분야 B2B 종합 전시회로써, 국내외 ICT 기업들이 매년 산업간 영역을 넘나드는 혁신적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참가기업들의 해외시작 개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이에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수많은 국내외 ICT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써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 2018년에는 전 세계 30개국, 500여 기업들이 1,500 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26개국 해외 바이어들이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월드IT쇼 참가기업들과 1,230만 불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대기업은 물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플랫폼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올해 ‘월드IT쇼 2019’는 ‘Smart Innovation’을 주제로, 국내외 ICT 기업들과 자율주행 등 다양한 IT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 참가분야는 ICT 디바이스, 소프트웨어(SW)/컴퓨팅, 디지털콘텐츠/스마트 미디어, 융합서비스,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가전 및 홈 어플라이언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CES에서 산업 Key 이슈로 주목 받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최첨단 5G 서비스 및 사물인터넷(IoT)기술, 증강/가상현실(AR/VR), 자율주행기술, 스마트 시티&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헬스와 블록체인 기술 분야 등에서 다양한 신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들이 선호하는 바이어들을 초청해, 해외시장 공략을 돕는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글로벌 ICT 빅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물론, 중/소 벤처 참가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해 알리는 '2019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와 '기술이전 상담회' 등 참가기업을 위한 실효적 비즈니스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ICT분야 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최신 ICT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유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9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필두로, ‘ICT 빅바이어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월드IT쇼 2019의 사무국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의 핵심으로 참가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B2B적 성격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ICT 분야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국내외 기업 및 종사자간 협력 도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최신 ICT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포럼/세미나 등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월드IT쇼의 동시행사로, ICT분야 교과과정과 산학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ICT 미래인재포럼’과 참가기업(기관)의 사업 분야 별 기술이전, 공동연구/협업 등을 지원하는 ‘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벤처/스타트업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인 ‘월드IT쇼 16강 스타(기업)를 찾아라’(가칭)를 준비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참가기업들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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