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국제안전도시 제주’ 대진단 나서

      2019.02.18 16:18   수정 : 2019.02.18 16:27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 첫날인 18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SK에너지(주) 제주물류센터(소장 민영건)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위험물 저장시설 등 대규모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소화전과 해당 구역 종사자들에게 방송 형태로 목소리를 전달하는 페이지 폰의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17일 서귀포에서 발생한 진도 2.6 규모의 지진 상황을 언급하며 "지진으로 인해 도민들이 불안해 할 수 있다"면서 "지진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오는 4월19일까지 61일간 제주도내 7개 분야 1100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까지는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병행해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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