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자금운용본부장에 김도수씨 내정
2019.02.18 18:10
수정 : 2019.02.18 18:10기사원문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수협은 최근 신임 CIO로 김 전 본부장을 내정했다.
지난달 말까지 모집한 수협 CIO 인선에는 전·현직 자본시장전문가 21명이 지원했었다. 수협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자금운용본부로 승격시키고 대표이사 직속체제로 두는 등 운용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내정자는 셀 사이드와 바이 사이드를 두루 거친 자본시장 전문가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왔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시작으로 신한종합연구소, 신한증권 리서치센터, 교보생명 투자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초에는 국민연금 CIO 인선 최종 숏리스트에도 올라 주목받은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