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회장님차 ‘G90 리무진’ 나왔다
2019.02.19 17:58
수정 : 2019.02.19 17:58기사원문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 리무진(사진)'을 19일 출시했다.
'G90 리무진'은 기존 세단보다 전장이 총 290mm 확대돼 웅장한 외관과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시트에는 최고급 럭셔리 차량에 사용되는 '세미 애닐린 가죽'이 기본 적용됐고, 후석에는 서류나 신문 등 책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매거진 포켓'을 마련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또한,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독서, 영상 시청, 휴식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도 장착됐다. 총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 조절 기능으로 신체 전 부위를 지지하는 시트로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타우 5.0 V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25마력(ps), 최대토크 53.0kg·m로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19형 타이어 기준으로 L당 7.2㎞이다.
'G90 리무진'은 프레스티지 1개 트림만 단독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1억 5511만원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