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래 대표, 제9대 이노비즈협회장 취임.. "혁신에 앞장설 것"

      2019.02.20 15:29   수정 : 2019.02.20 15:29기사원문

조홍래 한국도키멕주식회사 대표( 사진)가 제9대 이노비즈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이현재 국회의원과 정부·유관기관 단체장, 이노비즈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비즈협회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노비즈협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조 회장은 1955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한국도키멕주식회사를 설립해 유공압기기, 실린더, 산업용 첨단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의, 혐업, 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강한 이노비즈'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시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라는 4대 아젠다와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고부가가치 사업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기반 사업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기술무역을 이끄는 혁신 수출기업군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수출(초보)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 기술교류 기반, 신 시장 창출 및 기술혁신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외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중점사업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보급, 고용안정·지역중심의 일자리 지원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조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제품 뿐 아니라 기획·개발·생산·서비스 등 기업 내 모든 활동을 디지털 변환, 즉 변화시키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라며 “‘이노비즈, 혁신의 새로운 성장’이라는 슬로건 하에 이노비즈기업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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