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521가구 이달 분양
2019.02.21 11:12
수정 : 2019.02.21 11:12기사원문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는 이달 중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 주거복합단지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으로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입지에 역과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개발 예정”이라며 “아산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충남도는 천안시 불당동, 아산시 배방면, 탕정면 일원에 총 880만여㎡ 규모로 공동주택 3만3300여가구, 총 8만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산신도를 건설 중이다. 탕정지구 아산권에서는 2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약 1만2000여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인 탕정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르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KTX천안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 대표 문화, 여가 단지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시설로는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700m 이내에 있다. 단지 반경 4km 이내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