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공립 어린이집 12곳 개원
2019.02.20 17:54
수정 : 2019.02.20 17:54기사원문
개원을 앞둔 국공립 어린이집은 준공 또는 어린이집 인가절차 진행 등 개원 준비를 하고 있다. 시설당 적게는 30명부터 많게는 80명까지 총 정원은 676명이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의 하나로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전환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교원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돼 안정적으로 교사를 확보할 수 있다. 시간 연장 보육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시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하반기 준공검사가 예정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이미 확보한 15곳의 설치비 외에도 연중 신청을 접수해 매년 국공립 등 공보육 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2022년까지 250곳을 추가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