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암호화폐를 위한 최고의 스마트폰"

      2019.02.21 08:23   수정 : 2019.02.21 08:23기사원문




■삼성 갤럭시S10 ‘블록체인 키스토어’ 탑재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폴드, 갤럭시 S10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각종 신기능을 갖춘 갤럭시 S10에서 주목할 점은 보안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스캐너와 함께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에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앱 서비스를 위한 개인 키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가 탑재됐다. CCN 등은 갤럭시 S10이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능을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 제품이라는 점에서 타사의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보다 보안성과 관리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주류화의 핵심될 것

미국 달러 등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한 가치안정형 암호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주류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스테이블코인 관련기업인 리저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앙골라 등 자국화폐의 고변동성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다고. 보고서는 향후 2년 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발전된 자산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바이낸스, 탈중앙화 거래소 테스트넷 출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새로운 탈중앙화 거래소(DEX) 테스트넷을 20일(현지시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 등 외신이 전했다. 바이낸스 DEX 테스트넷은 바이낸스 거래소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어 기존 사용자라면 큰 어려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메인넷 출시일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당분간 기존 바이낸스 거래소와 DEX 플랫폼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테스트넷 출시에 즈음해 바이낸스 코인(BNB) 거래가는 전일대비 13% 이상 급등했다.



■구글 iOS 키보드 앱에 비트코인 특수기호 추가

구글이 스마트폰용 키보드 앱에 비트코인 아이콘을 추가했다고 코인게이프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키보드 앱에서 특수기호 표시 옵션 중 나라별 통화 기호에 비트코인을 상징하는 ‘B’ 기호가 추가된 것. 비트코인 활용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유니코드 기호로 ’20bf’에 해당하는 기호를 손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구글 측은 “비트코인 외 이더리움이나 다른 암호화폐 기호를 추가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호조세 … 비트코인 4000달러 근접

21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톱10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오른 3953달러를 기록, 4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리플도 0.69% 상승한 32센트를, 이더리움은 1.04% 상승한 147달러를, 비트코인캐시는 0.79% 오른 145달러를, 이오스는 8% 급등한 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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