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 아트폴리스 정책' 명칭 공모

      2019.02.21 11:18   수정 : 2019.02.21 11:18기사원문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가칭 '광주 아트폴리스(Artpolis) 정책'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후세에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디자인이 뛰어난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광주 아트폴리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외국의 정책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시민 정서에 맞지 않고, 광주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정책 명칭이 필요하다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3월 12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1차 심사 후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심사를 한 후 3월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명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5명 각 20만원이며 모두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다.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광주만의 정체성과 비전이 담긴 부르기 쉬운 혁신정책 명칭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정책 만족도와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예향·의향·미향의 광주다운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방법과 비전이 담긴 참신한 아이디어가 응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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