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달집태우기-윷놀이대회

      2019.02.21 12:54   수정 : 2019.02.21 12:54기사원문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 양동면-용문면 주민은 달집태우기-리 대항 윷놀이대회 등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확대했다.


양평군 양동면은 제9회 정월대보름 행사를 19일 석곡천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양동면민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을 보여줬다.



색소폰 연주, 난타 공연, 소원지 쓰기, 소원풍선 날리기와 양동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날 진행됐다. 각 마을은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서로 나눠먹으면서 이웃 간 화합을 다졌다.


안재동 양동면장은 21일 “이번 행사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대보름맞이 행사의 전통을 후대에 널리 되새겨주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용문청년회는 16일 용문면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26회 정월대보름맞이 용문면 리 대항 윷놀이 축제’를 다문리 중앙로 일대에서 개최했다.


올해 윷놀이 축제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 이종인 경기도의회 의원, 31개 리 이장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대 용문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용문의 화합을 소망한다”며 “특별히 역대 청년회 출신 윤건진 용문면장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용문청년회장을 역임한 송요찬 군의회 부의장과 이종인 도의회 의원과 함께 용문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참석해 적극 화합하는 용문면민의 밝은 표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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