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불법촬영 근절' 유관기관 업무협약

      2019.02.21 15:23   수정 : 2019.02.21 15:50기사원문
부산경찰청은 21일 청사 7층 동백홀에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리에는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정원안 부산시 여성가족과장, 표창술 경비협회 부울경협회장, 권삼찬 건물위생관리협회 부울경지회장, 김기석 (주)에스원 동부산지사장, 김갑동 (주)ADT캡스 동부산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6개 기관·단체장들은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경찰은 불법촬영 신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엄정한 단속을 하고, 경비·위생업체 직원에 대해 불법촬영 점검 방법에 대한 정례적 교육을 협조키로 했다.

부산시에서는 구·군별로 보유 중인 불법촬영 탐지장비 185대에 대해 경찰과 상시 공유·대여 체제를 구축한다.


경비협회는 144개 업체, 건물위생관리협회는 60개 업체가 가입돼 있고, (주)에스원과 (주)ADT캡스는 7만여 곳 경비를 담당하고 있어 상호협력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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