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대표축제 일정 확정...축제준비 본격 돌입
2019.02.21 15:42
수정 : 2019.02.21 15:42기사원문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대표축제인 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는 매년 8월 개최하던 연꽃축제를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7월로 앞당겨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황토갯벌축제는 연꽃축제에 앞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전문가, 지역주민, 언론인, 문화예술단체 및 관련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 2021년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축제를 주관하게 된다.
박일상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논의 끝에 올해 축제 개최시기를 결정한 만큼 기존의 틀을 대폭 바꾸고 군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름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더위를 즐기는 역발상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추진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법을 찾아 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