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기상청, 해양사고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2019.02.21 15:59   수정 : 2019.02.21 15:59기사원문

해양경찰청과 기상청이 해양사고 현장대응 역량 강화와 해양기상정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국민의 해양활동 증가로 해양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을 활용한 기상 관측을 지원하고 유실된 장비를 수색하는 등 해양기상 관측 장비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양기상 방송을 시험 운영하며 해양기상서비스 향상에 힘을 더한다.

기상청은 해양위험기상정보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수색, 구조, 유류 확산 방지 등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해양사고 발생 시 기상청 해양기상정보를 활용해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 태세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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