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올 3조6692억 펀드 조성
2019.02.21 18:04
수정 : 2019.02.21 18:04기사원문
먼저 성장단계 기업 중심 투자인 스케일업 지원에는 4000억원을 출자해 2조875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2조4300억원 규모로 조성될 혁신성장펀드가 대표적이다. KDB산업은행 53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한다. 이 외에 △기술금융펀드 500억원 △반도체M&A펀드 200억원 △일자리창출펀드 1100억원을 출자한다. 회수·재도전 지원은 3118억원을 출자해 5992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시장실패가 여전한 모험자본 회수를 위해 투자자(LP) 지분 세컨더리(구주유통) 펀드를 600억원(300억원 출자) 규모로 조성하고, 타 펀드 LP 지분을 242억원 규모로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통해서다. 성장금융은 지난해 하반기 2건의 지분 투자 관련 56억원 규모로 인수한 바 있다. 또 기업 재도전 분야의 시장 조성자 역할 강화를 위해 기업구조혁신펀드 2차 운용사(GP)를 오는 3·4분기부터 선정에 착수한다. 2516억원을 출자해 5150억원 규모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4500억원 규모 1차 블라인드 펀드를 2250억원을 출자해 만들었다. 프로젝트 펀드는 1415억원 중 600억원을 출자했다. 올해는 블라인드펀드에 1750억원을 출자해 35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