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선총독부에 쓰인 돌..3.1독립선언광장 주춧돌로
2019.02.22 11:14
수정 : 2019.02.22 11:14기사원문
이 행사는 독립기념관에 보관중인 조선총독부 건물 잔재 돌을, 태화관터에 조성될 '3.1독립선언 광장'의 주춧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것.
조선총독부 건물은 지난 1995년 철거됐다. 서울시는 조선총독부 건물에 쓰인 돌이, 창신동 채석장에서 채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에 돌아온 '서울 돌'은 식민의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독립을 상징하는 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3.1독립선언 광장을, '기억의 광장'이자 과거와 현재, 미래세대를 잇는 '소통의 광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