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군장병 할인업소 지정 확대”

      2019.02.22 13:50   수정 : 2019.02.22 13:50기사원문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군장병 평일 외출이 2월부터 전면 허용되자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고자 사병에게 가격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군장병 위생 할인업소’ 지정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2일 “군장병 위생 할인업소의 지정 확대가 지역경제 불황을 해소할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많은 위생업소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방부는 군 병영문화 혁신정책 일환으로 장병의 복지 증진을 위해 ‘평일 일과 이후 병사 외출제도’를 시범운영 끝에 2월부터 전 부대에서 실시하고 있다.



군장병은 단결활동이나 면회, 자기개발, 병원진료 등을 위해 월 2회 이내 범위에서 일과 후 약 4시간 동안 외출이 가능하며 그 범위는 부대병력의 35% 수준이다.

파주시는 군 외출인원 증가에 따른 막대한 경제효과를 관내로 흡수해 관내 식품 및 공중접객업소 매출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군장병 위생 할인업소’를 적극 지정하고 있다.



군장병 위생 할인업소는 업소를 이용하는 병사를 대상으로 가격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업소를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대상 업소는 음식점, 미용실, 목욕장, 숙박업 등이며 군장병 이용료를 10% 내외 수준에서 할인하거나 군인 전용 할인품목을 신설해 저렴한 수준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정된 업소는 할인업소 지정 스티커 및 파주시 홈페이지와 파주시 관광안내 스마트전자지도(스마트폰 검색 전용)를 활용한 홍보지원이 이뤄지며 할인 실적에 따라 위생용품 등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군장병 위생 할인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파주시 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