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에 주담대금리 2년2개월만 최저
2019.02.26 12:27
수정 : 2019.02.26 12:27기사원문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대출금리는 평균 연 3.58%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12%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6년 11월(3.04%) 이후 2년2개월 만에 최저치다. 단기 시장금리와 연동하는 일반신용대출금리 역시 4.57%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기업대출금리는 3.81%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올라갔다. 기업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은 은행들의 고금리 대출 취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