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2019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모집

      2019.02.26 14:01   수정 : 2019.02.26 14:01기사원문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200쌍(총4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5년째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에는 결혼한 지3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1년 이내 결혼이 확정된 예비신혼부부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유한킴벌리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 자정까지다.

참가자 확정 발표는 내달 18일이며 나무심기 행사는 같은 달 30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일대의 ‘신혼부부 숲’에서 진행된다.

‘2019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유한킴벌리와 ‘평화의숲’이 공동주최하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한다.
유한킴벌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화성시 양감면 국유지 일대에 14만㎡의 ‘신혼부부 숲’을 조성해 가고 있으며 올해 3년차 나무심기가 진행된다. 2021년이면 신혼부부 1000쌍이 심은 꽃나무와 활엽수 4만여 그루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된다. 이 숲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보호, 지역 어린이들의 숲 체험교육, 지역주민의 휴식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무 심기에 필요한 묘목,식재도구 등 모든 준비물과 기념품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제공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립산림과학원에 연구발표에 따르면1ha의 숲이 연간168kg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를 제공한다”며 “화성시 양강면 일대에 조성되는14ha의 신혼부부 숲은 매년 2300kg 이상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는 가장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매우 가치 있는 투자인 만큼 신혼부부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