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서 외치는 3.1절 100주년 만세 3창
2019.02.27 10:04
수정 : 2019.02.27 10:04기사원문
이번 행사는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비로봉, 태백산 천제단,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 영봉, 속리산 문장대, 덕유산 향정복, 지리산 천왕봉 등 백두대간이 지나는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탐방객이 함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3창을 외쳐 100년 전의 함성을 국립공원 정상에서 재현한다.
행사 종료 후 오후 1시부터는 8개 국립공원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지리산까지 순차적으로 사진을 게시할 계획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00년 전 국립공원에서 이뤄진 항일운동의 역사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과 함께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SNS에 '일제강점기로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 이렇게 살리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카드뉴스도 이날 공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