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경찰서, 생활환경 주변 폭력 근절 현장간담회 개최

      2019.02.27 10:57   수정 : 2019.02.27 10:57기사원문

서울 성동경찰서가 생활주변 악성폭력 근절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성동경찰서는 이승협 서장 등 경찰관계자들이 한양대학교와 한양대 병원, 택시 운수업체 등을 방문, 악성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먼저 관할 구역 내 택시 운수업체를 방문한 이들은 대중교통 속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운전자들을 상대로 한 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대중교통 업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어 한양대병원 응급센터장실을 방문한 경찰관계자들은 의료 종사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지역경찰과 병원 간 핫라인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병원 측과 합의했다.

경찰은 또 한양대학교 학생처장실을 방문,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특히 신입생 환영회 등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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