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맨’ 이냐리투 감독, 72th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장 위촉

      2019.02.27 17:33   수정 : 2019.02.27 17:33기사원문



멕시코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오는 5월에 열리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단장을 맡게 된다.27일(한국시간) 칸 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열리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멕시코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 영화제의 심사위원단장을 맡게 된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 2000년 데뷔작 '아모레스 페레스'로 칸 국제영화제에 처음 참석, 비평가 주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6년 '바벨'로 감독상을 수상, 2010년에는 '비우티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버드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이냐리투 감독은 "칸은 내 커리어의 시작부터 중요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이란 엄청난 영광과 함께 칸을 찾을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된다. 심사위원은 훌륭한 영화인들의 새로운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특권을 누린다.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

열정과 헌신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멕시코 출신의 감독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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