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종합재산관리 플랫폼·한투-후분양 지원·대신-도심공원 조성

      2019.03.03 15:37   수정 : 2019.03.03 15:37기사원문
부동산신탁 신규 예비인가 사업자의 사업계획은 크게 종합재산관리 플랫폼, 후분양 지원, 도심공원 조성으로 요약된다.

3일 금융위에 따르면 신영자산신탁은 종합재산관리 플랫폼 구축안을 제시했다. 종합재산관리 금융회사와 연계한 신탁수익 관리 및 재투자 자문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원스톱 부동산 자산 밸류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의 부동산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후방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담보, 컨설팅, 자금조달, 개발, 분양 및 임대, 관리, 처분 등을 신탁 사업 내에서 하겠다는 계획이다.

노후·낙후지역의 재생 및 개발도 진행한다. 지역의 경제 주체를 활용해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신탁 물건을 그룹화해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리테일 부동산 자산관리 시장도 개척한다. 전체 시장의 37.4%, 154.7만동, 건평 3.7억평에 달하는 시장이다. 제도화된 금융 상품 및 서비스가 그동안 없었다는 판단이다.

주주사 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및 웹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도 제공한다. 상업용부동산 임대관리시스템 및 임대주택 관리 시스템을 통해서다.

프롭테크 기반 원격지 자산 관리도 진행한다. 거주 지역과 투자 지역이 불일치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리츠를 활용한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도 진행한다. 시장에 중위험·중수익 리츠 상품을 공급하고 동 리츠를 활용한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한투부동산신탁은 후분양 지원 신탁(후분양 차입형 토지신탁)을 꺼내들었다. 건축 공정 60~80% 이상의 시기에 분양을 하는 후분양제 사업을 수행하는 신탁이다. 수분양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2030 재산증식신탁(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안을 제시했다. 소규모 맞춤형 P2P 투자에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을 가미하는 방식이다. 2030세대에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 신탁(1보유 1주거이전 갑종관리신탁)은 위탁자가 보유 부동산을 임대할 때 신탁 업무를 수행하고, 주거지 이동에도 도움을 주는 신탁 서비스다.

미니개발 신탁(소규모주택 차입형 토지신탁)은 소수의 집주인이 소유한 노후주택을 허물고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는 차입형 토지신탁이다.

100세 신탁(노후 갑종관리신탁)은 노후 생활비, 병원비 등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노후연금형 신탁 및 안정적 상속을 위한 유언대용신탁 등의 갑종관리신탁이다.

대신자산신탁은 도심공원 조성사업을 제시했다. 민간투자를 통해 대상 토지 매입 및 개발 후 발생 수익을 리츠 및 펀드를 통해 민간에 재분배하는 방식이다.

민간투자유치로 지자체 재무부담 및 도시문제를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에게는 임대주택 수익이 안정적 투자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대주택의 장기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펀드 및 리츠를 활용해 미분양분 리스크를 제거하는 내용이다. 대신증권의 판매네트워크 및 우량고객 풀을 활용해 리테일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창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폐공장을 활용한 창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역주도 투자 및 컨설팅(지역특색반영)을 실시하는 것이다. 저렴한 임대 공간 제공으로 창업 활성화, 지역기업은 안정적인 수익 배당 및 창업기업과의 아이디어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폐산업시설 활용사업은 신탁사가 유휴시설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갑종 관리신탁계약 체결 후 인허가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지역 기반 예술가, 문화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창작자, 교수 등 전문가그룹과 거주민 등 자문단의 의견을 청취해 개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은 에너지 인프라 산업과 부동산신탁 비즈니스의 융합(갑종 관리 신탁의 영역으로 확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리츠의 보통주 투자기회를 제공해 사업이익의 지역사회 분배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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