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IP로 글로벌 게임사 꼽혀
2019.03.04 13:44
수정 : 2019.03.04 16:47기사원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로 ‘글로벌 상위 52대 퍼블리셔 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2018 트위치&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게임 TOP 50’에 MMORPG국내 게임 중 유일하게 30위 안에 올랐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업체인 ‘앱애니’가 2월 26일 발표한 ‘글로벌 상위 52대 퍼블리셔 기업’에 펄어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검은사막은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뉴주’의 ‘2019 글로벌 e스포츠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트위치&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게임 TOP 50’에선정됐다.
와우를 제외하고 30위 안에 오른 유일한 MMORPG이자 MMORPG 중 국내 게임은 ‘검은사막’이 유일하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검은사막 IP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며 글로벌 게임 회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8년 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둔 유명 게임 개발사 ‘CCP게임즈’를 인수하며 한번 더 도약했다. 올 해는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과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서비스 출시에 이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의 북미/유럽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