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월드투게더에 3억 기부
2019.03.04 14:33
수정 : 2019.03.04 14:33기사원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월드투게더에 3억원을 기부했다.
월드투게더는 김 대표가 개인 자격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월드투게더는 지난 2005년 창립했고,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에티오피아, 케냐 등 5개국에서 교육을 중심으로 한 개발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월드투게더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 어려운 아이와 소외받은 분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더 번창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돕고 싶다”고 말했다.
엄기학 월드투게더 회장은 “김봉진 대표 후원으로 우아한형제들과 월드투게더 사이에 좋은 팀워크가 형성된 것 같다”면서 “소중한 후원금을 의미있게 잘 활용해 베트남 어려운 이웃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