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예술교육 새로운 변화 예고
2019.03.04 18:25
수정 : 2019.03.04 18:25기사원문
울산시는 4일 오후 송병기 경제부시장 주재로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 위원, 교육청, 울산문화재단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울산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는 문화예술교육 분야 학계 전문가, 문화예술인, 교육 종사자 등 18명으로 구성돼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지역별 종합계획 수립·집행을 논의하는 협의회다.
울산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은 울산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말 끝났다.
연구용역 내용은 향후 5년간 추진될 울산 문화예술교육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울산형 문화예술교육 3대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3대 추진전략은 문화예술교육 기반확대, 문화예술교육 선순환 생태계 구축, 교육 다각화다.
3대 추진전략 세부 과제는 문화예술교육 공간 확보, 문화예술 교육지원 체계 개편(조례 제정,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지역 문화예술 교육 거점센터 지정·운영을 통한 문화예술 교육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수요자 맞춤형(기업, 생애주기별,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 확대, 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기간 공공분야 문화예술교육 사업 현황 조사·분석, 일반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요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이 생활문화 활성화로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