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까지 지방어항 6곳 특화사업 진행

      2019.03.05 11:37   수정 : 2019.03.05 12:01기사원문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소무의항 등 6개항에 어항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소무의항 등 지역 6개항에 내년까지 455억원을 투입해 어항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중구 소무의항, 강화 후포항, 옹진 야달항·탑동항·대소이작항·소야리항 등 6개항이다.

사업 재원은 국비 70%와 시비 15%, 군구 15% 매칭으로 마련된다. 사업은 올해 35%, 내년 65%가 진행돼 완료된다.

이들 어항에는 각각의 특화사업과 함께 접안시설 보강, 어업기반시설 정비 등 공통사업이 진행된다.

소무의항은 48억원이 투입돼 바다낚시터와 어촌체험마을이 조성되는 등 수산특화형 어항으로 개발된다.

후포항은 86억원이 투입돼 밴댕이특화거리 조성, 해상·해안테크 및 전망대 설치 등 재생기반형 사업이 진행된다.


야달항은 갯벌체험장 조성, 무인도 체험을 위한 캠핑 및 체험장 조성 등 국민휴양형 및 수산특화형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77억원이다.

답동항은 136억원이 투입돼 트래킹 코스, 철새 관측 전망대 및 포토존, 별 관측대, 갯바위 낚시터 및 어부장터 조성 등 국민휴양형 및 수산특화형 사업이 추진된다.

대·소이작항은 마리나 계류시설 설치, 풀등 해상 탐방로 조성, 폐교 리모델링해 게스트하우스로 활용, 어촌구들장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해양레저형 및 굴민휴양형 사업이 진행된다. 모두 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소야리항은 35억원이 투입돼 여객선 기항지 조성에 따른 선착장 정비 등 재생기반형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최근 6개항 사업에 소요되는 올해 사업비 매칭 분 136억원을 제1회 추경에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 특화사업과 경관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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