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마라톤 ‘댕댕런2019’ 인기 폭발..티켓 매진

      2019.03.06 07:56   수정 : 2019.03.06 07:56기사원문


개통령 강형욱이 이끌고 내 사랑 댕댕이와 함께 뛰는 개라톤 ‘댕댕런2019’가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티켓을 오픈한 지 일주일여 만에 매진됐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는 “많은 분들이 마라톤 행사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다. 감사할 따름이며, 더 좋은 반려견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4월에 개최되는 댕댕런은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총 4가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견과 함께 뛰는 댕댕런에 앞서 강형욱 훈련사의 ‘개통령 세미나’가 진행된다.
뒤를 이어 메인 무대 댕댕런이 진행되며 순위를 경쟁하는 ‘선발댕’과 산책을 즐기는 ‘후발댕’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댕댕런이 종료되면 열심히 달려준 댕댕이들을 위한 시상식 및 애프터콘서트, 도그댄스, 어질리티 시범이 준비 되어있다. 보듬 훈련사들이 준비한 화려한 도그댄스 및 어질리티 역시 기대 포인트다.

특별하진 않지만 평범하진 않은 컨텐츠로 승부하는 1986프로덕션의 윤명호 대표는 “댕댕런은 세상에 존재하는 반려견 문제를 널리 알리고 함께 고민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문제를 비판하고 법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보단 1986이 잘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자연스레 사람들 마음속에 문제의식을 녹아들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댕댕런 행사에 대해 “댕댕런은 한국의 반려견 문화가 얼마나 성숙했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행사이다. 수많은 반려견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보니 사건사고에 대한 염려와 우려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온다. 하지만 2018년 첫 회 때부터 수많은 반려견이 댕댕런에 참여했지만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보호자들은 본인의 반려견을 잘 관리하며 발전된 반려견 문화를 보여줬다"며 “2019년 댕댕런은 오픈과 동시에 반려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서울을 벗어나 강릉, 부산, 광주, 제주 등 다양한 도시에서 댕댕런을 개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댕댕런 2019는 4월 21일 오전 8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개최된다. 보듬 강형욱 훈련사와 1986프로덕션이 주최하며 중앙일보가 주관, 더바디샵이 후원한다.


매진된 1차 티켓 이후에는 취소표 및 소량의 추가수량에 한하여 2차 티켓이 오픈 될 예정이며, 6일 오후 2시 멜론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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