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마산구장’ 드디어 개장한다
2019.03.06 14:33
수정 : 2019.03.06 14:33기사원문
시는 야구장 개장식에 맞춰 ‘100만 야구 관중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며, 국내 최정상급 가수인 SF-9·청하·장윤정·소찬휘·노브레인 등을 초청해 시민화합 축하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밖에도 NC다이노스 나성범·양의지 선수 등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 등 당야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창원시가 새롭게 선보일 창원NC파크마산구장은 연면적 4만9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1270억 원이 투입됐다.
최대 2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원NC파크마산구장은 국내 최초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야구전시관과 다이노스 팬샵 및 팬존,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다른 구장과 달리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상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돼 있으며, 관람석은 계단이 없는 무단차로 설계돼 있어 콘코스(복도)를 이동하면서도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우수 구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심혈을 기울여 명품 구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NC구단과 협의를 통해 365일 열린 야구장을 운영하며, 새 야구장 시설 투어 프로그램과 스카이박스를 회의실 또는 워크숍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2000여평에 이르는 잔디광장을 조성해 가족공원으로 꾸미는 한편, 홈경기가 없을 경우 버스킹 공연 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활용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NC파크마산구장이 106만 창원시민과 전국 야구팬들이 꼭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야구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창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