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감독의 브라운관 도전 "멜로가 체질은 수다 블록버스터"

      2019.03.07 10:55   수정 : 2019.03.07 10:55기사원문


1600만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JTBC ‘멜로가 체질’로 첫 안방극장 도전에 나선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제작 삼화네트웍스)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코믹드라마.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출연한다.

이병헌 감독은 이번 신작 드라마에 대해 “무엇보다 캐스팅이 신선해 설레는 맘이 더 크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서른 살 인물들에 앞서 다양한 사람들의 연애담 섞인 수다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면, 멀티 플롯 형태가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자연스레 다양한 사람들이 종사하는 방송가에 시선이 갔다”고 밝혔다.

“적당한 연애 경험과 새로운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나이와 수다에 어울리는 직업 등이 자연스레 고려되면서 지금의 인물들이 만들어졌다.


‘멜로가 체질’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멜로가 체질’은 본격 수다 블록버스터라는 농담을 자주 한다.
매 작품 서너 명의 인물들이 등장해 상황과 대사를 활용한 코미디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공감형 연애 수다가 주를 이룰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두 번의 연애 경험, 그리고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편하게 공감하며 수다에 동참하듯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로, 안방극장에서도 빵 터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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