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거르지 마세요" 혼밥족, 당신을 위한 '가성비 높은 푸짐한 한끼'
2019.03.07 16:49
수정 : 2019.03.07 16:49기사원문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30%를 육박하면서 외식업계는 '혼밥족' 잡기에 나섰다. 특히 크고 확실한 만족을 내세우거나, 1인 가구를 위한 특별 매장을 내놓기도 한다.
'가심비'하면 떠오르는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대표 주자는 맘스터치다.
한국피자헛은 부담 없는 가격대의 피자를 즐길 수 있는 FCD 매장을 선보였다.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인용 런치세트를 4000~6000원대에 판매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피자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직장인은 물론 1인 가구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피자·파스타·리조또 등을 제공하며 풍부한 맛은 물론 저렴한 가격대로 혼밥족의 가성비 욕구를 만족시킨다.
1인 고기반상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프랜차이즈 육첩반상의 소금구이반상은 7900원에 판매한다. 메뉴가 1인 반상으로 제공되며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를 고를 수 있다. 주문을 하면 밥과 고기, 콩나물, 김치, 양파, 소스 등으로 갖춰진 한상이 나온다. 특히 1인용 좌석과 개인 콘센트까지 준비해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