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초고효율 태양전지 개발 착수
2019.03.12 18:26
수정 : 2019.03.12 18:26기사원문
12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양 측은 전날 울산 본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진공증착 반도체 장비를 구축해 기존 실험실 규모의 소규모 셀 수준에서 표준셀(15.6×15.6 ㎠) 규모의 대면적 태양전지판 제작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개발하려는 '일괄 진공증착기반 초고효율 실리콘·페로브스카이트 텐덤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 반도체를 다중으로 적층해 효율을 기존 19%에서 22%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발전은 국토 면적이 좁고 입지가 제한적이어서 에너지 효율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저가의 저효율 외국산 태양전지를 초고효율의 국산 태양전지로 대체함으로써 국내 일자리 창출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