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공립유치원 조성나서.. 2022년까지 750억원 지원
2019.03.13 14:17
수정 : 2019.03.13 14:17기사원문
13일 KB금융그룹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KB금융그룹과 교육부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신설된 병설유치원으로, 창의적인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본 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수용 원아 수는 60여명에 이른다. 유치원이 위치한 주변지역은 재개발로 인해 돌봄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내의 활용가능 교실을 이용한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구축은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돌봄 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적극 협력해 돌봄 공백을 채움으로써,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 활동 참여 등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