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공립유치원 조성나서.. 2022년까지 750억원 지원

      2019.03.13 14:17   수정 : 2019.03.13 14:17기사원문
KB금융그룹이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을 위해 2022년까지 총750억원을 지원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에만 초등돌봄교실 543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을 열어 1만40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될 전망이다.

13일 KB금융그룹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KB금융그룹과 교육부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신설된 병설유치원으로, 창의적인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본 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수용 원아 수는 60여명에 이른다.
유치원이 위치한 주변지역은 재개발로 인해 돌봄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 내의 활용가능 교실을 이용한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구축은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조기 복귀,사교육비 절감과 더불어 돌봄 기관 신설로 인한 고용 촉진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적극 협력해 돌봄 공백을 채움으로써,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 활동 참여 등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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