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대학생 자원봉사 문화 확산 앞장
2019.03.14 09:03
수정 : 2019.03.14 10:26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공모대전은 대학생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며 대학생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민들레홀씨기금' 6500만원으로 운영되는 공모 대전은 부산의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나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30팀을 선정해 심사 결과에 따라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 팀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부산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연말에는 활동결과 심사와 발표회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하며 10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리원자력본부 직원 기금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대학생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기관들과 함께 대학생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모대전은 오는 29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