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저탄고지…건강하게 봄철 다이어트 하려면

      2019.03.16 11:22   수정 : 2019.03.16 11:22기사원문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철이 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일1식'.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프리바이오틱스 다이어트' 등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눈길을 끈다.

이상적인 체중감량은 건강한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균형 잡힌 몸을 만드는 것이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와 운동을 모두 챙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도 사실이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간단한 산책이나 조깅을 하기도 어려워지면서 생활속에서 실행가능한 식이요법들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다이어트 보조제로는 직접적인 효과보다는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인기다.

흔히 간헐식 단식으로 불리는 '1일1식'은 상당히 장기간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는 다소 단순한 방법으로 실천이 쉬운 것이 장점이며 간헐적 단식의 일종이기도 하다. 저녁 한 끼만 국과 채소, 생선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매일 일정 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간식의 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하루에 한 끼니만 먹는 방법이기 때문에 비교적 영양균형이 깨지기 쉬운 식이요법이기도 하다. 폭식의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정량이 정해져 있는 도시락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아임웰의 닭가슴살을 중심으로 영양균형을 맞춘 냉동도시락 등의 균형있는 식단을 짜야한다. 1일1식을 할 때는 종합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서 비타민과 무기질도 신경 써 섭취해야 한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둘러싸고 최근 몇년간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인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다. 이 다이어트는 단백질과 지방을 중심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절제하는 방법으로, 지방과 단백질 섭취에 따라 포만감이 유지되지만 자연스럽게 설탕의 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잎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

최근에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 중 하나인 '방탄 커피'(bulletproof coffee)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는데, 국내에서는 GS25에서 만날 수 있다. 방탄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버터와 MCT오일(코코넛에서 추출한 중쇄지방산 오일)을 더한 것으로, 당분 없이 지방으로 칼로리를 높혀 포만감을 주고 대사를 높혀주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장의 연동운동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랑받고 있다. 또 다른 식이요법과 병행했을 때, 해당 식이요법이 유발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해준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비롯한 장 내 유익균을 말한다. 이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는 것이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통기한 내 유산균의 생존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스더포뮬러의 '여에스더 유산균'은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 도착할 때까지 냉장배송 시스템으로 유통기한 내 100억마리의 유산균 생존을 보장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제품으로 섭취할 수도 있지만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생활 개선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 우엉, 콩, 치커리 등에 풍부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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