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관광박람회 개막..다채로운 관광콘텐츠 한자리에
2019.03.21 11:13
수정 : 2019.03.21 11:13기사원문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2019 경남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관광박람회는 개막 당일 식전축하공연과 경남도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3일간의 막이 오른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은 경남관광박람회는 ‘당신의 여행에 경남의 FIT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도내 18개 시군의 우수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또 경남관광홍보관과 창원시(진해군항제·가고파국화축제·K-POP 페스티벌), 진주시(유등축제), 산청군(한방약초축제), 고성군(공룡엑스포)이 참가하는 우수축제홍보관과 가야사문화 홍보관, 남명조식테마관, 캠핑&레저관, 국제관 등 다양한 홍보관에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경남관광상품 개발의 장을 마련한다.
또 박람회 개최 전·후 열리는 바이어 대상 경남 팸투어(의령.창원.산청.고성.진주)는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관광상품개발과 관광자원홍보 등 해외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인바운드 유치방법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는 관광콘텐츠 홍보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경남여행상품개발콘테스트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경남관광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 △#갑분싸진관 포토존 △경남여행스타그램 SNS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경남의 마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시식.시음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져 경남 관광자원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자영업체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경남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정책과제를 발굴해나갈 것”이라며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을 만들기 위한 3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내수관광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