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롯데주류 '물의 날' 맞아 하천 수질개선 위해 '흙공 던지기'
2019.03.22 10:37
수정 : 2019.03.22 10:37기사원문
롯데칠성 오포 양산 대전 안성 광주 등 6개 공장, 롯데주류 강릉 충주 군산 경산 청주 5개 공장 인근에 위치한 하천에서 일제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5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던진 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미생물균과 황토를 섞어 만든 'EM 흙공'으로 흙공에 포함된 미생물들이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 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음료, 주류 모두 물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임을 고려해 이번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질 개선을 비롯해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도 임직원 멘토링 과정의 일환으로 서울 양재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개선과 수질 보호를 위해 강원도 삼척시 산불피해 지역과 인천 수도권매립지 제2 매립장에 총 2만3140㎡(7000평) 규모의 '처음처럼 숲'을 조성한 바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