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렴국방' 실현 위해 민관협의회 출범

      2019.03.22 15:39   수정 : 2019.03.22 15:39기사원문

국방부는 22일 국방 부문의 청렴성을 높이고, 부패 방지 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과 협력해 '청렴국방 민관협의회'를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청렴국방 민관협의회에는 국방부 차관, 병무청 차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 공공 부문 3명과 시민단체·방산업계·군납업계·건설업계·학계·법조계·예비역단체 등 민간 부문 대표 21명 등 모두 24명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정섭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민간위원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국방부는 "위촉식 이후 김정섭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민간 부문 의장을 선출했고, 위원들은 '청렴국방 민관협의회 운영세칙(안)'과 '청렴국방 민관협의회 청렴실천협약(안)'을 심의하고, '청렴실천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회는 부정부패 없는 '청·정·국·방' 구현과 민관협력을 통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청렴실천과제 마련 및 이행 점검, 청렴경영 실천 및 청렴문화 확산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정·국·방'은 청렴한 국방, 정직하고 정의로운 국방, 국민을 위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으며 사기충천한 국방, 방위태세를 완벽히 구축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국방 건설을 뜻한다.


국방부는 "청렴국방 민관협의회와 청렴 옴부즈만 등 민관협력형 부패 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내부 청렴교육 등을 통해 군내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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