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의 날, 원희룡 지사 “튼튼하고 단호한 안보” 강조

      2019.03.22 21:41   수정 : 2019.03.22 22:00기사원문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는 22일 오전 11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군·경 관계자와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용감히 맞선 차균석 중사·한주호 준위를 비롯해 서해 수호 55명의 젊은 영혼을 기억하는 날”이라며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전은 목숨 걸고 지키는 사람들이 있기에 주어지는 것이며, 더 튼튼하고 단호한 안보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국립묘지 조성, 보훈회관 건립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보훈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도 확대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해 수호의 날’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천안함 침몰 사건(2010), 연평도 포격(2010), 제2연평해전(2002) 등 서해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지정, 2016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