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수리하러 지하 내려갔더니..방울뱀 45마리 '우글우글'

      2019.03.26 06:23   수정 : 2019.03.26 06:23기사원문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케이블선을 수리하기 위해 주택 아래에 기어들어갔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 외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남성은 언뜻 몇마리의 뱀이 있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주위를 둘러볼수록 더 많은 뱀이 보였다.
혼자 해결하지 못할 상황에 직면했다는 것을 깨달은 남성은 인근 뱀 전문가인 네이선 호킨스와 그의 팀원들을 불렀다.



네이선은 "보통 집 밑에 있는 공간에 뱀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많은 뱀들이 그곳에 살고 있는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뱀들은 늘어져 있기도 하고 또아리를 틀고 있기도 했으며 눈을 돌리는 모든 곳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팀원들은 남성의 집에서 총 45마리의 방울뱀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뱀들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곳에 놓아줬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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