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2021년 블록체인 시장 10조원대 전망"
■시스코 “2021년 블록체인 시장 10조원 전망”
오는 2021년 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시스코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전 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97억달러(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자산의 토큰화, 스마트 계약화 등을 통해 기업 활동의 신뢰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것”이라면서 “2027년에는 전 세계 총생산량(GDP)의 약 10%가 블록체인에 저장될 것”으로 예견했다.
■라쿠텐 이어 야후재팬도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진출
일본 최대 검색 포털인 야후 재팬이 계열사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에 진출한다고 코인포스트 등 외신이 25일 전했다. 야후 재팬의 자회사인 Z코퍼레이션이 40% 지분을 확보한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TaoTao)가 5월 중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팀 드레이퍼, 아르헨티나에 ‘비트코인’ 화폐 제안
유명 벤처 투자가이자 암호화폐 전문가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가 아르헨티나에 비트코인 화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아르헨티나 법정화폐인 ‘페소’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페소보다 비트코인이 더 신뢰 있고 가치 있는 통화”라면서 “아르헨티나 경제 혁신을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트라이브, BMW 및 인텔과 파트너십 체결
싱가포르의 대표 블록체인 액셀레이터로 손꼽히는 트라이브(Tribe)가 BMW, 인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트라이브는 PwC와 한국의 아이콘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인텔과 BMW와 협력함으로써 아시아 블록체인 신생기업 발굴에 더욱 다양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트라이브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비즈니스 개발업체로 주요 투자재원을 싱가포르 정부가 후원하고 있다.
■암호화폐 일제 하락 … 비트코인 3903달러
26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다. 게다가 낙폭이 작지 않아 투자자의 우려를 낳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