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엠스, 이주열 총재, "화폐 단위 변경" 검토 발언에 '강세'

      2019.03.26 09:30   수정 : 2019.03.26 09:30기사원문
프리엠스가 강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화폐 단위 변경) 검토 주장에 ATM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프리엠스는 전거래일 대비 4.98% 상승한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네트와 청호컴넷 등은 20% 넘는 급등세다.


이주열 총재는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리디노미네이션 관련 질문에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장점 못지않게 단점도 따르기 때문에 논의를 하더라도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화폐의 실질가치는 그대로 둔 채 액면가를 낮게바꾸는 조치를 말한다.


한편 프리엠스는 공과금 수납기와 CD기 등을 제조해 화폐개혁 시 ATM 교체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