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 무료셔틀로 즐겨요
2019.03.26 11:22
수정 : 2019.03.26 11:22기사원문
창원시는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기간 관광객 편의를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하고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 등 3개 라인으로 ‘진해군항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먼저 △블루라인은 공단로∼안민터널 경유∼경화역∼중앙시장∼북원로타리 △옐로라인은 두산볼보로∼장복터널 경유∼구민회관∼중앙시장∼북원로타리 △레드라인은 진해해양공원∼진해구청∼경화역∼중앙시장∼북원로타리 구간을 운행한다.
이에 따라 창원 관광객은 블루라인, 마산방면 관광객은 옐로라인, 부산방면 관광객은 레드라인을 이용하면 축제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시는 또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해 남원로타리∼해군교육사령부∼경화역∼진해역∼북원로타리 구간을 운행하는 ‘그린라인’을 마련했다.
이들 무료셔틀버스 중 블루라인과 옐로라인은 오는 30일과 31일, 내달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며, 레드라인은 예로라인이 운행하는 3일과 내달 7일 운행하지만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만 운행한다.
또 그린라인은 레드라인과 함께 4월 7일까지 운행하지만,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행하므로 관광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교통체증 방지 및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한다. 버스전용차로는 1구간(북원로타리∼중앙시장∼경화역∼롯데마트) 총 4.3km에 걸쳐 오는 30일과 31일, 내달 6일과 7일 등 4일간 운영되며, 진해구민회관∼중앙시장 간 2.3km의 2구간은 오는 30일과 31일, 내달 6일 등 3일간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박종인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진해군항제는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벚꽃축제인 만큼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교통정책을 통해 관광객 모두가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며 창원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