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위한 전세대출 출시
2019.03.26 16:08
수정 : 2019.03.26 16:08기사원문
BNK부산은행은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해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부울경 지역 신혼부부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대출을 4월 1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기존 전세대출과 달리 소득이나 임차주택 면적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25%까지 특별 우대해 최저 2.7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도 보증료율을 최저요율인 0.05%로 감면 적용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교류,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T) 운영 등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주택금융분야 협약상품 출시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지역민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