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국제공항 하계기간 7개 노선 개설 확정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28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운영되는 하계기간에 양양국제공항에서 하노이, 호치민 등 7개 노선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3.28.~11.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2개 노선 운항되고, 3.31.~10.26까지 김해, 제주, 기타큐슈 3개 노선 운항된다.

또, 6.5.~9.14일 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로브스크 2개 노선 운항된다.

이번 하계시즌 운항은 7개 노선에 총 703회 운항해서 4만2359명이 공항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또, 양양~김해, 제주, 기타큐슈 노선의 경우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50석 규모의 ERJ-145기종으로 김해 116, 제주 406회, 기타큐슈 87회 등 총 609회, 2만1315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또한, 양양~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노선은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180석 규모의 A320기종으로 총 64회(노선별 32회) 인바운드로 운항, 1만8944명이 이용,운항시간은 양양공항 8시30분 도착, 9시30분에 출발한다.

이이에도 양양~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로브스크 노선은 러시아 야쿠티야항공이 총 103석 규모의 SU95 기종으로 총 30회(노선별 각 15회) 인/아웃바운드로 운항, 2100명이 이용, 운항시간은 블라디보스톡의 경우 양양공항 오후 7시 15분 도착, 오후 8시 15분 출발,하바로브스크의 경우 양양공항 오후 8시25분 도착, 오후 9시 25분 출발한다.

한편,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여 도를 방문하는 베트남러시아 관광객들은 도내 2박 3일간 체류 일정으로 낙산사, 설악산, 신흥사, 권금성 케이블카, 소양강 스카이워크, 남이섬, 오죽헌, 선교장, 안목 카폐거리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노선 모객유치를 위한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강원도 관광설명회를 개최, 지속적으로 동남아 노선 다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mail]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