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위의 지하철’ BRT 인근 단지 인기 高高 포스코건설, ‘동래 더샵’ 눈길

      2019.03.28 13:29   수정 : 2019.03.28 13:29기사원문

`땅 위의 지하철`이라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 효과가 집값에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 주요지역의 경우 지하철이나 버스노선이 잘 깔려 있지만, 아직까지 그러지 못한 지역들은 BRT가 핵심 이동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는 교통시스템.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한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을 말한다.

건설비가 지하철도에 비해 10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도착정보시스템과 버스우선신호체계·환승터미널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의 장점을 갖추어 버스의 정시성과 신속성, 수송능력이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한솔동 BRT노선 인근에 위치한 ‘퍼스트프라임 1단지(2011.12 입주)’ 전용면적 84㎡는 2월 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작년 동기3억7500만원 대비 1억 가까이 상승했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형성됐다. 인천 BRT노선 인근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2020.08 입주예정)’은 분양가 3억8930만원에서 현재 5500만원 가량 올랐다.


BRT의 영향력은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월 인천시 계양구 효성1구역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대 1로 마감됐다. BRT 정류장과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가까운 입지적 장점이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세종시에서 분양된 ‘세종 마스터힐스’도 BRT노선과 가까운 장점이 부각돼 청약 결과, 평균 18.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일반 지하철 역세권 못지 않게 BRT 인근 단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BRT 접근성에 따라 청약성적이나, 매매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 BRT 구축 소식으로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동래 더샵’에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동래구 온천동 455-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동래 더샵’은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총 3개동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74·84㎡ 60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4㎡ 92실로 구성된다. 도보 거리로 BRT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부산 1호선 명륜역도 가까워 부산시 곳곳을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금정산이 있어 경관이 좋고, 등산과 가벼운 산책, 운동시설 등을 이용하기 쉽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까운 점도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온천초, 동래중, 유락여중, 동래고, 대명여고, 부산대, 부산교대 등 동래 명문학군에 포함돼 있는 부분도 눈에 띈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눈에 띈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별도로 조성된다.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센터, GX 룸,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이 에듀존에는 독서실, 작은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래 더샵은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카카오 I(아이)와 협력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돼 음성 명령이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일정관리·조명·환기·가스밸브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방문차량 예약, 스마트폰 원패스, 부녀자 안심 서비스 등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먼저 아파트 전 가구 개별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지하창고는 단지 지하에 별도로 제공되는 공간으로 평소 사용빈도가 높지 않거나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 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지하창고에 보관된 짐을 개인차량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

오피스텔은 일반 아파트 수준의 상품설계를 적용했다. 3Bay(베이)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 있는 주방공간을 갖췄으며, 별도의 다용도실과 안방 발코니, 올인원 드레스룸을 갖춰 수납에도 신경 썼다. 또한 일반 층고 2.4m, 우물천장 2.55m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동래 더샵’은 파격적인 금융혜택은 소비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의 중도금은 아파트의 경우 분양금액의 60%, 오피스텔은 50%다.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실거주와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3년 후에는 미등기 전매가 가능하다.


한편, 동래 더샵 견본주택은 견본주택은 연제구 거제동 480-4(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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