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가업승계제도 개선 필요성 공감"

      2019.03.28 13:48   수정 : 2019.03.28 13:48기사원문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28일 "현행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국회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기재위에서도 올 상반기부터 집중적인 논의를 시작한만큼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이날 개최한 '제175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기업가 정신을 북돋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가업승계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혁신성장의 주역인 기업의 지속성장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발굴해 해소하는 것은 국회의 기본 책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환영사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 창출,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지속이 필수"라면서 "불합리한 반기업정서를 탈피해 경영 노하우의 전수로서 기업승계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도전 앞에서 기업의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견인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국회 등 각계가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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